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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 진범, 마지막에 진범 밝혀지는 전형적인 반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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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ksook1 2025. 4.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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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아내의 죽음


넷플릭스 스릴러 진범

얼마 전 새로운 신작에 '진범'이라는 영화가 떠서 내용을 대충 보고 흥미 있어 보여 재생했는데요. 다 본 소감은 궁금하면 보면 좋으나 끝부분 밀려오는 실망감에는 책임지지 못합니다.

장르 :  스릴러
감독 :  고정욱

주요 등장인물

송새벽 : 이영훈 역,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유선 : 정다연 역, 영훈 아내와 잘 아는 사이. 영훈 아내 살해 혐의로 감옥에 간 남편의 누명을 벗겨 감옥에서 나오게 애쓴다.


과학 수사대 수사

아내의 죽음

영화는 처음부터 영훈 아내의 죽음으로 시작되는데요. 영훈의 집에 형사와 과학수사 팀들이 와서 초동수사를 벌이고 영훈의 친구 준성(오민석)이 당황한 얼굴로 뛰어와서 영훈을 찾습니다.

영훈 아내의 죽음에 유력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준성은 수감 생활을 하며 재판을 받습니다. 그가 유력 용의자가 된 이유는 영훈 아내의 입술에서 준성의 머리카락이 발견되었기 때문.

범인이 준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영훈


하지만 영훈과 다연은 준성을 살해 용의자로 생각지 않습니다. 재판은 다가오고 다연은 영훈에게 "남편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언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영훈은 아내의 죽음에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요. 다연의 간곡한 부탁에도 그녀를 내쫓고 살던 집도 이사하고자 짐정리를 합니다.

아내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다

빨래 건조대 모습


영훈은 짐정리를 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요. 빨래건조대에 아내의 속옷이 널려 있었는데, 이를 급하게 가린 듯 수건이 덮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영훈은 싸던 짐을 다시 원상 복귀하고 집안을 다시 사건현장 때로 되돌려 놓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어떻게 살해되었는지 피의 흔적 등으로 스스로 추리하며 시뮬레이션합니다.

본격적으로 아내의 죽음을 파헤치고자 맘먹은 그는 다연에게 준성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언해 줄 것을 약속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다연을 아내라고 생각하고 그날의 범행을 시뮬레이션해보기도 합니다.

cctv 확인하러온 영훈


경찰은 이미 준성을 범인으로 확신하고 수사를 마무리하여 재수사 요청이 쉽지 않아 영훈은 직접 주변을 탐문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한 마트에서 cctv를 확보, 아내가 죽은 날 집에 왠 낯선 사람이 온 것을 발견하고 그 사람을 집으로 데려와 가둡니다.

경찰은 애초부터 치정사건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준성과 영훈의 아내가 연락하던 사이였고, 사건 직전까지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남아 있었기 때문.

영훈의 집에 가둬진 한 남자. 그리고 다연이 나중에 이를 발견하는데요. 영훈이 다연과 이야기하다 괴로워하는 사이 낯선 남자가 다연에게 "풀어달라. 범행 날 영훈이 집에 있는 것을 봤다"라고 하자 다연은 남자를 풀어주려고 하고 이를 발견한 영훈이 노발대발하자 남자가 이번에는 영훈에게 "준성과 당신 아내가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한다.

갇혀있는 남자


셋의 실랑이가 벌어지기 전, 다연은 갇혀 있는 피투성이 남성을 보고 이미 경찰에게 신고했고 살려고 발버둥 치며 자꾸 말을 바꾸는 남자 때문에 갈등 상황은 극적으로 치닫습니다.

경찰이 와서 문 두드리는 소리에 영훈이 문 쪽으로 가자 다연이 갇혀있던 남자를 살해하고 동시에 그 장면을 보고 영훈의 머릿속에 모든 퍼즐이 맞춰집니다.

과거 아내는 준성이 왔을 때 "왜 빨래를 걷지 않았냐"며 화를 냈었고, 아내의 마지막 핸드폰 메시지가 "지금 집에 ㅇ"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남편에게 문자아는 영훈 아내 뒤 다연


속옷 빨래를 급히 수건으로 가렸다는 것은 편한 면식범에 "지금 집에 ㅇ"의 "ㅇ"은 "언니"를 쓰려다 만 것.

아내가 죽은 날, 영훈 아내와 자신의 남편의 바람을 의심한 다연은 영훈 아내 홀로 있는 집으로 와서 영훈 아내를 살해하고 그녀의 옷에 묻은 남편 준성의 머리카락이 영훈 아내 입술에 떨어진 것.

아내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실랑이 후 경찰 들이닥침


영훈이 사실을 안 후 경찰이 들이닥치고 경찰이 들이닥치자마자 다연은 자신의 옆구리를 찔러 병원행.

사건 현장의 범인은 누가 봐도 영훈. 영훈은 누명을 썼지만 그가 괴롭도록 알고 싶었던 것은 '그날의 진실'이었기 때문에 결백도 안 하고 그렇게 덮어쓴 채 감옥에 갇힙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준성을 맡겨진 아이를 데리러 다연 언니에게 가서 아이를 데리고 오는데요. 언니는 준성에게 다연이 가지고 있던 검은 봉투를 전해 줍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봉투를 여는 준성. 봉투 안에는 다연이 영훈 아내를 죽였을 당시 입었던 옷과 칼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죽은 침대 상황을 스스로 재연해보는 영훈


영화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밝히기 위해 괴로워하는 영훈과 남편을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연의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끌고 가다가 마지막에 반전으로 다연이 범인임을 밝혀주고 마무리.

마지막까지 진범 밝히기 하나로 끌다가 막판에 다소 힘 빠지는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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