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예비신부에게 뽀뽀하는 예비장인 무슨 관계?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실화극 마법의 성

탐정들의 영업비밀 4월 14일 자 방송에서 다루어진 탐정실화극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일어난 일화입니다.

오프닝 설명하는 MC들

초고가 아파트 입주민들끼리의 결혼

지방에서 살다 초고가 아파트로 가족과 이사 온 의뢰인. 아파트에는 의뢰인 또래의 이쁘장한 여자들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의뢰인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을 더욱 재촉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혼 추진 모임이 열렸는데요. 의뢰인 부모님은 아들을 위해 가입합니다.

결혼 추진 모임에 관심 보이는 의뢰인 부모님

아파트 입주민만이 가입할 수 있으니 상대방 신분과 재력에 신뢰가 갔으니까요.

결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들은 자신과 잘 맞는 여자를 만납니다. 여자는 번듯한 대학을 졸업했고 직업은 플로리스트.

아파트 내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던 의뢰인 커플은 관계가 빨리 진전되어 함께 의뢰인 부모님을 뵙습니다.

의뢰인 가족과 여자의 만남

부모님께 아들 여자친구는 동생 학업을 위해 어머니는 미국에 가 계시며 지금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가 마음에 든 부모님은 빨리 여자의 아버지도 뵙고 결혼 날짜를 잡자고 합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예비신부가 됩니다.

예비장인이 예비신부에게 근친 성추행을?

피트니스 센터에서 만난 예비장인

의뢰인과 예비신부가 먼저 예비신부의 아버지를 뵈었는데요.

첫 만남에서 예비 장인은 의뢰인을 테스트하겠다며 아파트 내의 헬스장으로 불러 운동 테스트를 합니다.

이상한 점은 첫 식사자리에서였습니다. 예비 장인이 술에 취했는지 예비신부에게 뽀뽀를 한 것.

차에서 내리며 절은 여성을 끌어안는 예비장인

의뢰인은 또한 주차장에서 예비 장인이 왠 젊은 여자랑 끌어안고 내리는 것을 목격하기도 하고, 헬스장에서 예비장인이 예비신부에게 과한 스킨십을 하는 것도 목격합니다.

의뢰인은 근친 성폭행인가 싶어서 탐정단에게 의뢰한 것인데요.

넌 아직 내 거야

부녀 관계를 알아보는 탐정단

탐정단은 먼저 예비신부와 예비장인의 관계부터 알기 위해 예비신부 동창생들을 만납니다.

동창생들 대다수는 예비신부가 학창 시절 말수가 적고 존재감 없었던 친구로 기억도 거의 나질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탐정단은 예비신부 꽃가게 앞에서 예비신부를 염탐하는데요. 예비신부가 전화를 받고 급하게 어디론가 가는 것을 따라갑니다.

예비신부에게 영원한 아빠임을 각인시키는 예비장인

도착한 곳은 유흥업소. 그곳에서 예비장인이 예비신부에게 치근대며 "넌 아직 내 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탐정단. 하지만 아직 결정적 단서는 잡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기로 합니다.

딸이 아닌 와이프?

바이어를 모시는 부녀

예비신부는 아버지 사업에서 통역도 맡아한다고 했었는데요.

어느 날 아파트에 외국 바이어를 모신 예비장인. 예비신부가 직접 통역합니다.

탐정단은 바이어에게  접촉하는데요. 놀라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이어는 " 김 회장(예비장인)의 와이프가 요리솜씨가 좋다"라고 전하는데요.

딸이 아닌 아내임을 설명하는 바이어

바이어의 얘기에 의하면 예비신부가 예비장인의 아내인 것.

텐프로 출신, 첩으로 들였다

탐정단은 예비신부 직장동료도 만나는데요. 그녀의 직업은 텐프로 업소녀.

예비신부 직장동료를 만난 탐정단

직장동료 말에 의하면 예비장인이 예비신부 대학 졸업시킨 후 5년 계약으로 첩으로 들였다고 합니다.

5년 안으로 예비신부랑 결혼 못해주면 예비신부를 시집보내주기로 한 것.

모든 사실을 탐정들에게 전해 들은 의뢰인은 도저히 못 믿겠다며 예비신부 집으로 쳐들어갑니다.

예비장인과 예비신부의 결혼사진

그녀의 집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건 예비신부와 예비장인의 결혼사진.

그녀를 통해 알게 된 더 놀라운 사실은 자신의 과거를 들키지 않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의뢰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

고급아파트의 집은 예비장인 법인 명의의 게스트하우스 사업장. 그곳에서 예비장인은 예비신부를 첩 삼아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었는데요.

해명하는 예비신부

예비신부는 해명합니다. "5년 계약 다 끝났고  새 출발 하기로 했어. 난 자유의 몸이야"

그사이 예비장인이 퇴근 후 집으로 들어와 예비신랑을 마주합니다.

그는 "다 알아버렸네"라며 "아파트 외부 사람을 만나라고 했는데 첩이 고집을 피워 들켰다"라고 합니다.

첩을 설득하는 김회장

의뢰인은 예비신부 집을 나가고 예비장인은 예비신부에게 "넌 나 말고 없어"라며 첩을 몇 년 더 하라고  합니다.

의뢰인은 예비신부 꾐에 넘어가 혼인신고도 했었는데요. 이후 혼인무효소송 승소했지만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날 패널로 출연한 엑소 카이 또한 결혼을 바라보는 나이. "기가 많이 빨렸다. 너무 쓴 게 들어왔다. 다시 연애프로로 중화시켜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 빨린 엑소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