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2 역시청, 감동스런 박준형의 나자레 방문

힘들었던 사연 말하는 곽튜브

역시청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넷플릭스에서 시즌1을 보고 반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어렸을 적 많이 했던 부루마불. 누구든지 이 게임을 해 보았을 텐데요. 세계의 땅을 게임으로 사보고 그곳에 건물도 지었던 경험이었죠. 그것을 여행이라는 콘텐츠를 거기에다 접목시키다니 정말 기발했습니다.

박준형 사연 듣고 우는 빠니보틀

당시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의 하루 유튜브도 거의 정주행 했던 기억이 납니다.

티빙으로 지구마불2 역시청

원래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지 못할 때가 많고 가고 싶지만 가기 두려운 곳을 여행 유튜버들이 대리만족 시켜주니 얼마나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지요.

티빙 지구마불 세계여행2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는 넷플릭스에는 업로드가 안되어 보지 못했는데요.

현재 시즌3은 다행히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보고 있지요. 그런데 한주마다 공개되는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마침 제가 최근에 귀묘한이야기를 낮에 보기 위해 티빙 구독을 했는데 티빙에서 지구마불 세계여행2를 찾을 수 있었어요.

티빙 지구마불 세계여행2

원래 지난 tv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 편인데요. 지구마불 세계여행 3을 한 주간 기다리는 인내심에 한계가 생긴 저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를 티빙으로 정주행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기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돼.

너무 재미있어서 새벽에도 보고 있네요. 지금 보는 부분은 원지와 김용명이 주사위를 굴러 본부가 걸려 모든 팀들이 본부 포르투갈을 간 편을 시청하고 있는데요.

공감하며 경험담을 말하는 곽튜브

곽튜브와 함께하는 박준형이 포르투갈 나자레를 방문하는 장면에 너무 감동했네요.

박준형은 어릴 적부터 꿈꿔 왔으며 "죽기 전에 나자레의 파도를 타보고 싶다"고도했는데요.

방송을 통해 꿈꾸던 장소에 도착한 그는 바다를 보기도 전에 가슴이 벅차올라 머뭇거립니다.

나자레 바다를 감상하는 박준형

그리고 나자레 파도와 바다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요.

그는 어린 시절 외국생활을 하며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내가 인종차별받았을 때 유일하게 내가 혼자 할 수 있고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는 데가 파도였어"라며 바다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아이처럼 곽튜브 안고 우는 박준형

박준형은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곽튜브를 안고 어린아이처럼 울었는데요.

"아무도 친구를 안 해 주었을 때 바닷가는 내 친구로 나를 보호해 줬어."

곽튜브도 위로해 주면서 "저도 비슷하다. 왕따 당해서 학교를 그만뒀다"라고 합니다.

바다를 보며 눈물 흘리는 박준형

곽튜브의 힘들었던 시절은 유튜브를 통해 많이 접해서 알았는데요. 항상 에너지 넘치고 밝아 보였던 박준형도 그런 아픔이 있었다니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인생 살아가면서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기댈 수 있는 뭔가 있어야 돼"라고 박준형이 말할 때 저도 힘들었을 때 무엇에 기대었나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어린 시절 저는 책에서 많은 교훈을 얻고 책이 저에게 살아가는 나침반이 되어줬던 것 같은데요. 머리가 커져버린 지금은 독서를 1도 안 하고 있어 괜스레 반성도 하게 되더군요.

바다를 보며 감상에 젖은 박준형

지구마불 세계여행2 역시청을 하며 힐링과 울림이 있었습니다.

또한 본부 편을 보며 포르투갈 사람들이 매우 친절해 보였는데요.

덕분에 해외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포르투갈이 마음속 1순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