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2 2화 최양락이 기사 내서 결혼하게 된 팽현숙, 팽락 부부 러브 스토리

1호가 될 순 없어 2 2화

 

지난주 팽락 커플의 '최양락 화장실 누룽지 청소 이슈'로 폭소를 자아낸 '1호가 될 순 없어'. 

2025.05.29 - [예능] - 1호가 될순없어2 팽현숙 "일 볼 때 집어넣고 앉아서 봐라" 최양락 쭈글

팽락 부부의 일방적인 개그맨 부부 협회 개최식

팽락 커플은 저녁에 개그맨 부부들을 초대,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개그맨 부부 협회'가 적힌 현수막을 미리 내걸고 협회장을 하겠다고 일방적인 선포를 하는데요. 

 

이를 마지못해 따르는 커플은 박준형 커플, 반대하는 커플은 강재준 커플. 

인물 어필하는 최양락

 

강재준은 봉라인을 타는데요.

 

최양락은 "줄을 잘 서라"며 엄포를 넣기도 합니다. 

 

초대받은 부부들은 집들이 선물도 전달했는데요. 

청소하기 싫은 최양락

강재준은 무선 청소기를 선물, 최양락은 청소가 하기 싫었는지 이를 못마땅해 합니다.

 

팽락 부부 역시 초대된 부부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는데요.

 

주황색 상자들이 등장, 부부들은 명품 선물로 기대를 하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개그맨 부부 협회' 문구와 팽락 부부 캐리커쳐가 새겨진 티셔츠가 보이자 실망합니다.

개그맨 부부 협회 맞춤 티셔츠

팽현숙, 최양락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나?

팽락 부부 집들이에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때는 1980년대로 한국 개그계의 황금기로 당시 개그 프로그램들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최양락

그중 최양락도 '유머 1번지'에서 "괜찮아유~"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이성미, 김미화, 서세원, 심형래 등도 활약했던 개그계 황금기 때에는 이들의 스캔들도 큰 이슈였는데요. 

 

최양락은 '쇼 비디오자키'에서 팽현숙을 만나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며 다투는 일이 많았지만 어느 날 최양락 부모님이 "술만 마시지 맑고 결혼이라도 해라"라고 핀잔을 준 때 팽현숙이 갑자기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고. 

 

행사 스케줄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그동안 욕해서 미안해... 우리 사귀어 볼래?"라고 고백했습니다. 

 

평현숙은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이 당시 착하고 성실해 보였다"라며 결혼했지만 "(살아보니) 그게 아닌 거지"라며 실망했던 후기를 전했습니다. 

결혼 에피소드 말하는 팽현숙

최양락이 "우리 때는 기사가 나면 바로 결혼하는 거였어"라고 말하자 팽현숙이 "최양락이 10월 1일에 결혼한다는 기사를 내서 결혼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박미선과 이봉원을 이어준 최양락

또한 최양락은 박미선과 이봉원을 이어주기도 했는데요. 

이봉원 박미선 스캔들 기사 에피소드

박미선과 이봉원이 교제하며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시점, 최양락은 아내인 팽현숙에게 "이건 절대 누구한테 말하면 안 돼"라고 신신당부했지만 팽현숙은 기자들의 꾐에 넘어가 둘의 이야기를 발설, 기자들은 특종으로 보도해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팽현숙 리즈

'1호가 될 순 없어' 팽락 부부를 보며 때로는 주변이 난감해질 정도로 현실적 부부의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저는 가끔 부모님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정감이 가는데요. 

 

그래도 개그맨 부부들 중 아직 이혼한 커플이 없는 것을 보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싸우다가도 서로의 말과 행동에 웃어 버리는 모습.

 

결국 좋든 싫든 끊임없이 대화를 하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요. 

 

대결팽봉팽봉을 보며 최양락의 억울함과 입담이 웃겨서 '1호가 될 순 없어 2'까지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가끔 속 터져하는 팽현숙이 엄마가 오버랩되어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지만 저희 부모님도 지금은 "전우애가 생겼다" 표현하기에 현실 부부 케미가 느껴져 재밌습니다. 

토라진 최양락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8시 50분 jtbc에서 방영되며,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