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악연 2화 시체를 유기한 남자
2화는 이광수와 공승연이 출연하며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 같으나 결국 1화와 내용이 이어집니다.
한상훈_배우 이광수 : 자칭 성공한 인물로 돈의 쓰임이 넉넉해 보인다.
이유정_배우 공승연 : 이광수의 여자친구로 뭔가 숨기는 것이 있어 보이며, 이기적이다.
김범준_배우 박해수 : 교통사고를 목격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행인.
근사한 곳에서 상훈과 유정이 식사를 합니다. 상훈은 성공해서 근사한 여자친구를 만나는 양 독백합니다.
저녁을 다 먹고 유정은 '오빠랑 더 있고 싶다'며 조용한 곳이 좋다는 이유로 본인이 잘 아는 외곽지의 한 펜션으로 가줄 것을 상훈에게 요청합니다.
펜션에서 유정의 권유로 술을 한 잔 하고 둘은 뜨거운 밤을 보냅니다.
야심한 새벽 유정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친구의 전화. 상훈은 술을 마셨기 때문에 바래다줄 것을 망설였지만 유정이 심통한 얼굴로 혼자 택시를 잡아가겠다고 하자 못 이기는 척 데려다주겠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와 밤 도로를 달리는 상훈. 유정이 운전하는 상훈을 유혹합니다. 불안한 운전이 계속되고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놀라서 차에 내리는 상훈.
사람을 치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바로 1화의 재영의 아버지. 유정이 신고를 하려고 하자, 자신이 음주운전이라며 신고를 못하도록 상훈이 막습니다.
유정과 상훈이 당황하고 있는데 웬 커플이 탄 다른 차가 지나가다 차를 세우고 근처에 좋은 숙소를 묻자 상훈은 본인들이 머물다 온 숙소명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낯선 커플이 탄 차는 가는 것 같더니 이내 차를 세워 멀리서 유정과 상훈의 모습을 사진을 찍습니다.
상훈은 시체를 차에 싣고 가다 목격자를 발견합니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상훈은 목격자, 김범준을 쳐서 기절시키고 목격자까지 트렁크에 싣습니다. 목격자는 죽지 않고 트렁크 안에서 깹니다.
상훈은 목격자와 시체를 싣고 야산으로 향합니다. 야산에서 깨어난 목격자에서 돈 1000만원을 이체하고 시신유기해 줄 것을 요구하는 상훈. 김범준은 이에 동의하며 상훈을 도와 시신을 유기합니다.
김범준은 시신 유기 후 또 돈을 요구하고 상훈은 이에 응하며 거액을 또 이체합니다.
상훈은 억울했는지 술 마시라고 권유했던 여자친구에게 돈을 받아낼 요량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한의사인 상훈은 진료 후 쉬는 시간 원장실에서 시신유기 때 다친 손을 본인이 치료하고 있었는데요. 간호사들에게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는데 누군가 들어옵니다. 바로 목격자 김범준. 그는 또 상훈에게 3000만 원을 요구합니다.
이광수가 캐릭터에 너무 잘 들어맞는 연기를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마지막 장면에서 이광수를 다시 찾아온 박해수의 모습이 뭔가 소름이네요. 여자친구도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묘한 느낌을 풍기는데요. 오징어게임 시즌1 때처럼 끝장면이 다음화를 바로 보고 싶을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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