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넷플릭스 정원사 1회, 사이코패스 사랑에 눈뜨다

드라마

by sooksook1 2025. 4. 12. 21:12

본문

반응형

정원사


넷플릭스 스릴러 정원사

주요 등장인물

엘메르(알바로 리코)
정원사. 어릴 적 사고로  전두엽을 다쳐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어머니는 그의 특성으로 일이 쉬워진다며 좋아한다.

라 차나 후라도(세실리아 수아레스)
정원사 엄마. 멕시코에서 배우 했던 적이 있고 멕시코로 돌아가려 함. 정원을 운영 중이지만 실상은 그곳에서 살인 청부 의뢰를 받고 있다.

비올레트(카탈리나 소펠라나)
엘메르 암살 대상자. 비올레트의 암살을 의뢰한 의뢰인 아들 죽음의 원인 제공자로 의심받고 있다.

종이의 집 이후 오랜만에 본 스페인 드라마. 스페인 드라마 치고는 전개가 조금 빠른 편. 사건 중심보다 인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페인 드라마는 보다가 졸기 일쑤인데 이 작품은 독특한 소재 때문인지 1화 끝까지 졸지 않았음.

엘메르가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이유

살일청부업자, 엄마와 아들

첫 장면은 엘메르가 웬 남자에게 주삿바늘을 꼽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남자는 죽습니다.

죽은 남자를 본인과 엄마 소유의 정원으로 끌고 와 자연스레 묻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일들이 많아 보이는 모습입니다.

살인이 잘 끝났는지 묻는 후라도



엄마는 아들과 식사하며 일처리가 잘 끝났는지 여부를 물으니 둘은 공범인 셈이죠.

첫 장면부터 아들을 소개하는 엄마의 독백이 주를 이루는데 엄마와 아들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아들은 전두엽을 다쳐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엄마는 그렇기 때문에 일처리가 쉽다고 하는데요.

정황상 그들의 직업은 살인청부업자. 그들은 큰 정원을 가꾸고 있었는데요. 살인청부업을 숨기기 위한 일로 보입니다.

아들을 설득하는 후라도


물론 아들은 살인청부업과 정원을 가꾸는 일 둘 다 아주 잘 해내는데 아들이 진짜 좋아하는 일은 정원 가꾸기이고 엄마의 주문으로 살인청부업을 하는 듯합니다.

엄마는 아들과 대화하며 멕시코의 집을 사서 가고 싶은 소망을 자주 말해 왔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간 듯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특별한 의뢰가 들어오는데요.

솔깃한 의뢰

솔깃한 의뢰를 받은 후라도


돈 많아 보이는 귀부인이 어찌 알고 정원사 엄마에게 나타나 아들을  죽인 복수로 한 여자를 죽여줄 것을 의뢰합니다. 돈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주겠다고 하면서요.

정원사 엄마는 의뢰를 받고 이번 의뢰는 멕시코 집을 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의뢰를 마지막으로 손 털 것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살인청부 일이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의 의뢰라 망설였지만 엄마의 간구에 수락합니다.

타깃을 조사하는 엘메르


타깃을 알아보니 엘메르 또래의 유아원 교사. 그녀의 직장 주변을 서성여 염탐도 합니다.



작품으로 승화한 엘메르의 정원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후라도 옆에 서있는 엘메르. 갑자기 두통이 왔는지 정원에서 나와 길가로 향하다 쓰러집니다.

살인청부업자 타깃에게 반하다

엘메르와 타깃의 우연한 만남


그가 쓰러진 것을 발견한 타깃. 엘메르를 부축입니다. 그를 부축이는 타깃을 가까이서 보고 반해버린 엘메르. 갈등의 복선이 깔립니다.

둘은 몇 마디 나누고 헤어지는데 그날 이후 둘은 서로를 생각합니다. 특히 엘메르는 엄마와 집에서 영화 타이타닉을 보는데 연인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슬펐는지 눈물을 흘립니다. 사이코패스가 눈물이라니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엘메르는 올해의 정원사 상을 수상하는데요. 그 자리에 타깃이 옵니다. 신문을 보고 왔다는 그녀와 엘메르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엘메르와 타깃의 대화


타깃과 엘메르가 함께 있는 모습을 후라도가 목격하는데요. 후라도는 아들을 불러 이번 의뢰로 우리는 멕시코 집을 살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아들을 설득합니다.

엄마의 설득에 결국 넘어간 엘메르. 다음날 본인 작업실에서 첫 장면에 나온 주사기 안의 약품을 만들고 그것을 소지하고 타깃을 미행합니다.

타깃이 어느 장소에서 멈춰 차에서 내리자 엘메르도 내려 타깃을 만나고 같이 나무를 심자며 타깃을 유인합니다. 타깃은 그의 말에 응하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 뒤를 엘메르가  주사기를 들고 따릅니다.

엘메르에게 키스하는 타깃


타깃이 멈춰 서서 뒤도는 순간 엘메르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는데... 바로 타깃의 키스!

1화는 살인청부업자와 타깃의 키스로 마무리됩니다.

1화는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던 사이코패스가 사랑을 만나 변화해 가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타깃 생각에 빠진 엘메르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