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우리가 숨겨온 비밀 2화 3화 드라마 부부의 세계 같은 긴장감

우리가 숨겨온 비밀 등장인물 정리

넷플릭스 드라마 우리가 숨겨온 비밀 2화 3화

 

2화, 임신테스트기 이야기는 경찰에 하지 말아 줘.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경찰에 신고한 라스무스 부부.
 
경찰 아이샤가 라스무스 집으로 방문해 조사하는데 시큰둥한 반응의 카타리나.
 
 
조사 중 세실리네가 이웃의 소동으로 경찰에 신고한 기록을 발견하고 세실리 집으로 향합니다. 

경찰 아이샤

신고를 한 건 앤젤.
 
"루비가 문자를 보냈다. 라스무스와 카타리나가 죽일 듯이 싸운 댔다"라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루비의 마지막 통화 기록도 오후 4시 45분의 긴급 신고.

세실리 증언

세실리는 "저녁을 여기서 먹었다. 8시에 돌아갔다"라고 말합니다.
 
경찰이 세실리 집을 나서고 세실리는 카타리나와 저녁 약속을 잡고 그녀를 만나 남편과 다툰 소동에 대해 이야기.
 
집안 사정 이야기가 전해졌다는 사실에 창피함과 동시에 화가 난 카타리나.

화가 나 망언하는 카타리나

다시 집으로 찾아온 경찰에게 "오페어(가정부)가 애초에 덴마크에 남자 만나러 왔다"는 황당한 이야기만 전합니다.
 
서로 온 경찰은 루비 친구 '킴 플로렌스'를 검색, sns를 통해 루비와 킴, 라스무스와 마이크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킴의 집에 방문합니다.
 
이혼한 호스트는 출장 중에 있다는 킴, 경찰을 경계합니다.

킴 호스트 집에 쳐들어간 아이샤

동네 주민 증언으로 인해 루비가 이 집안에 있다고 확신한 경찰이 집으로 쳐들어가는데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던 가정부 킴의 저택.
 
한편, 세실리와 그녀의 남편도 라스무스네 파티에 참석, 라스무스는 세실리에게 "임신테스트기 이야기는 경찰에 하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합니다. 
 
임신테스트기 이야기는 남편에게만 했었는데 세실리가 이상함을 느끼며 1화 마무리.  
 
 

3화, 마이크와 라스무스의 밀회

문을 열고 집에 들어온 세실리.
 
거실 한가운데 물에 쫄딱 젖은 루비가 서있습니다.

세실리 꿈에 나타난 루비

세실리의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깬 세실리는 녹음기를 통해 집 밖에서 마이크와 라스무스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임신테스트기에 집착하잖아."

경찰에게 증언하는 세실리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 세실리.
 
결국 경찰을 만나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한 이야기를 꺼내고 "라스무스 집에서는 오페어(가정부)가 2년을 못 채워요"라며 라스무스를 의심합니다.
 
경찰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루비가 다녔던 성당의 신부를 만나지만 신부는 루비에게 들은 이야기를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세실리와 카타리나 아들들

1화 마지막 부분에 야동을 찍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사람은 카타리나와 세실리의 아들들이었는데요.
 
세실리의 아들은 친구들의 협박으로 마지못해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이가 좋았던 세실리와 앤젤도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앤젤에게 돈을 갖다준 아들에게 이유를 캐묻는 세실리

2화에서 돈이 필요했던 앤젤이 세실리에게 가불을 요청하는데 세실리가 고민해 보겠다고 했고 이를 목격한 세실리 아들이 앤젤에게 집을 떠나지 말라며 자신의 생일날 받은 돈을 줍니다. 
 
하지만 세실리 아들 비고는 거짓말을 한 것. 
 
집에 놓아둔 현금을 부모 몰래 가져다 앤젤에게 준 것이 3화에서 들통납니다. 
 
앤젤에게 배신감을 느낀 세실리. 
 
돈을 어디에 썼는지 캐묻고 앤젤은 비밀을 털어 놓습니다. 
 
앤젤은 아들 학비로 썼다고 합니다.
 
앤젤 지원서의 내용과 달랐는데요. 
 
아들이 있었다면 오페어를 할 수 없었나 봅니다. 
 
제대로 배신감을 느낀 세실리는 "이제부터 비고를  재우지 말라"고 선을 긋습니다. 
 

 마이크 폰에 있는 루비와의 대화 기록

세실리 집으로 놀러 온 라스무스 부부.
 
세실리는 루비에 대해 캐묻고 "형사가 내가 여기저기 건드리고 다닌다"라며 불편해하는 라스무스.

마이크를 놀리는 라스무스

카타리나는 "당신 동양인에게 관심 없잖아"라며 라스무스를 두둔하고 라스무스는 "루비가 꽤 괜찮다"라고 했잖냐며 마이크가 오히려 동양인에게 관심 있어했다고 말하는데요.
 
세실리는 밤에 침실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하게 되고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의 핸드폰을 확인합니다.
 
루비와 메시지가 오고 간 흔적이 있는 마이크의 폰. 
 
내용을 보니 루비에게 운전 강습을 해준 기록까지 있습니다.
 
순식간에 묘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게 된 세실리 부부의 모습으로 2화 끝.
 
전체적으로 김희애 주연의 부부의 세계가 생각나는 스토리인데요.

긴장감이 감도는 세실리 부부 침실

인물, 인물 간의 묘한 긴장감이 몰입도를 높여 주며 덴마크 사회에 형성된 필리핀 가정부의 문화와 약간의 애환(?)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