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호가 될순 없어2 김학래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안했다", 이호선 교수 숙래부부 상담

예능

by sooksook1 2025. 6. 25. 23:19

본문

반응형

1호가 될 순 없어 2

 

6월 25일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 김학래의 위기 상황이 여과 없이 방영되었습니다. 

김학래를 답답해하는 임미숙
김학래를 답답해하는 임미숙

부부는 서로 말없이 식사를 챙기다가 김학래가 커피 머신을 다루는 방법을 몰라 헤매자 임미숙이 답답함이 폭발해 관여를 했는데요. 

속도가 다른 부부의 갈등

방법을 알려줘도 모르는 김학래. 

자기 탓을 하는 임미숙
자기 탓을 하는 임미숙

항상 임미숙이 김학래에게 모든 것을 해줘 "커피 머신을 포함 집안의 간단한 기기도 잘 못 다룬다"며 임미숙은 답답해합니다. 

 

김학래는 임미숙의 말을 듣고 겨우 커피를 내리고 고구마를 같이 챙겨 TV 앞으로 자리하는데요.

 

이번에는 TV를 못 키는 모습. 

임미숙 폭발
임미숙 폭발

임미숙은 잔소리가 결국 폭발. 

 

그러다 현관문에 '삑삑' 소리가 난다며 현관문 도어락 건전지를 갈아 달라고 부탁하는데요.

 

김학래는 고구마와 커피를 먹고 하려고 했던 지라 말하자마자 바로 반응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식사하는 학래
식사하는 학래

결국 임미숙의 성화에 못 이겨 현관문 앞으로 향해 도어락을 확인합니다. 

 

몇 번 만져보더니 "제대로 작동한다"라며 너무 앞서 가지 말라는 주장. 

 

임미숙은 "'삑삑' 소리가 나는 것은 건전지를 갈라는 신호다"라며 결국 답답해 나서서 건전지를 가는데요. 

현관에 쌓인 물
현관에 쌓인 물

건전지를 갈자 이번에는 현관 앞에 쌓인 생수를 봐버림.

 

김학래는 본인 생수 하나만 꺼내 마시고 있었는데요.

 

임미숙은 얄미워하며 결국 생수마저 정리합니다. 

부부싸움중 각방에 간 부부
부부싸움중 각방에 간 부부

냉랭함이 집안 공기를 휘감고 임미숙, 김학래는 각자의 방으로 향하는데요. 

 

마침 아들 김동영이 등장.

 

부부를 불러 중재를 시도하지만 갈등이 더욱 깊어지자 아들은 결국 "졸혼을 하든지 이혼을 하든지 하라"며 지쳐 말합니다. 

김동영
김동영

부부는 적잖이 당황해 할 말을 잃고 이후 어디론가 향했는데요.

 

바로 아들이 부부를 위해 예약한 상담실.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하지 않았다"

이호선 교수를 찾은 부부
이호선 교수를 찾은 부부

이혼숙려캠프 사이다 해결사 이호선 교수를 만납니다. 

 

먼저 검사지를 작성하고 이야기 후 김학래 먼저 심층 상담을 받습니다. 

 

김학래가 힘들어하는 포인트는 "톡톡 쏘는 말투와 기다려주지 않는 것"

김학래 검사 결과지
김학래 검사 결과지

그리고 김학래의 검사지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김학래는 도파민 부분이 높고 공감 능력은 매우 부족한 사람. 

 

이호선 교수는 김학래의 과거 잘못을 언급하며 "왜 아내가 떠나지 않았을까?"를 물었는데요.

김학래를 이해 못하는 임미숙
김학래를 이해 못하는 임미숙

김학래는 황당한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의 매력과 성실 때문에 임미숙이 떠나지 않았다는 것. 

 

이호선 교수는 묻습니다. 

 

"외도와 도박의 성실성에 떠나지 않았다고요?"

 

김학래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데요.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하지 않았다."

김학래의 망언과 비슷한 망언
김학래의 망언과 비슷한 망언

근본 문제를 깨닫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이호선 교수는 김학래에게 가족을 그리게 시켰는데요. 

 

그림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김학래의 가족 그림
김학래의 가족 그림

김학래와 임미숙은 떨어뜨려 그려 놓고 그 가운데 아들을 그렸는데요.

 

아들과 본인은 웃는 얼굴이나 임미숙 얼굴은 뾰족뾰족하며 모양이 정확하지도 않고 화난 표정. 

 

팔은 진한 손으로 표현했는데요. 

 

아내가 일을 많이 해서라고...

임미숙의 검사 결과지를 말하는 이호선 교수
임미숙의 검사 결과지를 말하는 이호선 교수

이호선 교수는 임미숙의 검사 결과지를 알려 줬는데요. 

 

남편을 사랑하다 못해 우주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었던 것. 

 

그녀는 가정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임미숙의 상황을 말해주는 이호선 교수
임미숙의 상황을 말해주는 이호선 교수

임미숙, 공황장애 10년에 갱년기 번아웃

임미숙의 1:1 상담도 이어졌는데요. 

 

"가정을 그렇게 지키려 했던 사람이 왜 갑자기 별거를 하려 하냐?"며 이유를 묻자 임미숙은 "공황장애로 10년을 앓았다"라고 고백.

임미숙 사연에 공감하는 패널들
임미숙 사연에 공감하는 패널들

해당 사실을 김학래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갱년기 번아웃이 온 상황으로 모든 것이 지쳐 남편과 떨어져 있으려 했던 것이죠. 

 

이호선 교수는 "김학래가 아내를 사랑한다. 이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바깥일을 좋아하는 남편이 현재 사회적 죽음 상태에 있다"며 남편의 상황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사회적 죽음 상태에서 임미숙의 야단은 그를 더욱 '무능함'의 늪으로 빠져들게 한 것 같습니다. 

 

이호선 교수의 말을 들은 임미숙은 김학래가 너무 불쌍했다는데요. 

별거 문턱 "예쁘다", "멋있다" 사소한 한마디로 해결 

 

이호선 교수는 남편에게 바라는 점을 묻습니다. 

 

임미숙의 바람은 아주 사소한 것이었지만 공감 능력이 선천적으로 부족한 김학래에게 따뜻한 눈빛은 요구할 수 없는 상황. 

임미숙의 바람
임미숙의 바람

임미숙은 "진심이 아니어도 웃어주기"와 "미숙아 예쁘다 말해주기"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각방을 쓰면서 남편이 자신의 방에 온 적이 없다"라며 "잠잘 때 굿나잇이라고 말해주기"를 꼽았습니다. 

 

잠자리도 원하지만 손만 잡아도 좋겠다고. 

임미숙의 바람을 실천하는 김학래
임미숙의 바람을 실천하는 김학래

김학래가 다시 상담실로 들어오고 이호선 교수 주도로 임미숙의 바람을 실천해 주는 김학래. 

 

상담실을 나설 땐 손을 잡고 나가기까지...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는데요. 

 

임미숙을 보고 저희 엄마가 생각났네요. 

다른 속도의 부부
다른 속도의 부부

아빠는 느긋한 성격에 엄마는 초부지런쟁이라 결국 엄마가 뭐든 먼저 행동해 버려 "항상 종살이한다"는 반응. 

 

항상 엄마가 안타까웠지만 방송을 보니 아빠도 그만의 고충이 있었던 듯. 

 

김학래가 원하는 요구로는 "멋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었는데요. 

 

전쟁 같은 부부싸움이 "예쁘다", "멋있다"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버리는 현장. 

부부의 연습
부부의 연습

모든 관계에서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부부 사이에서는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더없는 용기가 필요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