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1449회에서는 기괴하고 비극적인 사망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사건은 2023년 9월 18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의 유명했던 고깃집에서 발생.
🔥 사건 개요 요약
해당 고깃집은 과거 방송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성업했던 식당으로 사장 부부는 고깃집 건물을 매입해 운영하기까지에 이르렀다고.
한 번도 쉬지 않았다던 해당 식당은 2023년 1월 돌연 휴업, 사장 부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방으로 내려갔고 남매가 일하게 되었다고.
이때부터 70대 무속인이 새 주인으로 등장해 홀에 앉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사망자 지인에 따르면 사망자는 새벽 4시부터 밤 12시까지 풀 근무, 카톡 상태 메시지에 '죽고 싶다'는 글을 남기다 지우기도 했다고.
취재진은 가해자 무속인 김 씨(가명)와 관련해 심층 취재를 했는데요.
성업했던 고깃집은 임대료가 억대로 밀릴 정도였고 건물을 매입하는 바람에 대출금 10억을 갚지 못한 상태.
"무속인 김 씨는 고깃집 사장 아내의 언니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와줬다"라고 주민들은 이야기했습니다.
무속인 김 씨가 보살로 머물렀던 전라남도 함평으로 향한 제작진.
수소문 끝에 신당을 찾아 문을 열어 보니 큰 바윗돌이 들어있는 컨테이너 박스.
다른 컨테이너에는 약초 더미와 할아버지가 그려져 있는 탱화와 소원 기도문을 적어 놓은 시주가 걸려 있었음.
과거 신도였다던 김 씨는 콘테이너 안의 바윗돌은 무속인 김 씨가 부처님이라고 모신 것이고 무속인 김 씨는 약초꾼 할아버지 신령님을 모시고 있다고.
과거 신도는 탱화를 한 번 건든 적이 있는데 무속인 김 씨가 "탱화를 가려 놓으면 어떡하느냐"라고 야단을 심하게 쳐 정신을 차리고 멀어졌다고.
그는 무속인 김 씨의 특징 한 가지를 말해 주었는데요.
무속인이 전생의 업장을 해결해야 한다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했다고.
무속인 김 씨는 "조카가 전생에 아버지 그리고 오빠와 연인이었다"며, "엄마를 죽이려는 기운이 있다, 악귀가 따라다닌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집니다.
무속인 김 씨가 신내림 받았다던 제주도도 수소문했는데요.
무속인 김 씨 소유의 땅이 4개나 있어 땅부자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 조사해 본 결과 채권액이 상당했는데요.
무속인 김 씨는 빚이 16억이 있었고 이를 동생 부부 고깃집으로 갚겠다고 결심, 전생 이야기로 가스라이팅해 동생 부부와 자녀들을 분리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카들을 부려 돈을 벌 속셈이었죠.
그런데 조카 이수연(가명)이 고된 노동에 지쳐 나갈 시도를 했었다는데요.
사망일 이전 한차례 도망갔으나 다시 돌아온 사실이 밝혀집니다.
무속인 김 씨는 조카에게 붙은 악귀 퇴치를 주장했으나 검찰에 따르면 조카가 도망을 못 가도록 복종시키려 한 행위.
전문가들은 "50도에서 6초 동안만 있어도 화상을 입는다"며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끔찍한 사망이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가해자들의 첫 공판은 2025년 6월에 열렸습니다. 무속인 김 씨와 공범들은 공소 사실은 인정했으나 "고의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 첫 공판에서의 핵심 내용
유족을 만나러 간 제작진은 인천에 피해자 부모 명의로 일하고 있는 사촌을 먼저 만나 인터뷰.
사촌은 "죽은 줄 몰랐고 저희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다"라며 인터뷰 거부.
피해자 오빠와 부모는 한 섬에 머물고 있었는데 제작진을 완전 문전박대.
피해자 어머니 지인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은 고인이 사고 후 치료 중에 죽었다는 입장이고, 피해자 어머니는 교도소에 좁은 방에 9명과 함께 지내고 있는 언니를 불쌍해하고 있다고.
전직 판사는 "이런 살인 사건은 처음 봤다"며 "제일 무거운 극단적인 인명 경시 살인"에 해당한다고 조언.
📚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은 인간 생명을 극도로 경시한 범죄를 의미, 최소 23년 형에서 무기징역까지 가능합니다.
300~400도의 숯불 위에 90cm 위의 앵글에 피해자를 묶어 놓고 괴로워하는 피해자를 보고도 철사로 결박, 2시간 51분 동안 지켜보았다니...
영화보다 더 끔찍한 기괴한 살인행위인데요.
'고의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피해자의 끔찍하고 억울한 죽음이 경시되질 않길 바랍니다.
1호가 될순 없어2 김학래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안했다", 이호선 교수 숙래부부 상담 (1) | 2025.06.25 |
---|---|
월드 오브 스우파 AG 최애 댄서 아이키? 리에하타 "솔직히 스우파 나가고 싶지 않았다" (4) | 2025.06.25 |
탐정들의 영업비밀, 40년 전 헤어진 친딸 친부와의 만남 (4) | 2025.06.24 |
태계일주4 7화 빠니보틀 점 봐준 나시족 동파문자 장인 "여자친구 이미 있다" (11) | 2025.06.23 |
살림남2 397회 "다른 여자 데리고 왔어", "그 남자 누구야?" 박영규 부부 기억 달라 (0) | 202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