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그것이 알고싶다 1449회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무속인 전생 업장 악귀 들렸다 주장

예능

by sooksook1 2025. 6. 29. 02:02

본문

반응형

 

그것이 알고싶다 1449회

 

기이한 악귀의 밤 :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기괴한 살인
기괴한 살인

그알 1449회에서는 기괴하고 비극적인 사망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사건은 2023년 9월 18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의 유명했던 고깃집에서 발생.
 
🔥 사건 개요 요약

  • 장소: 인천의 한 고깃집 2층
  • 피해자: 30대 여성 이수연(가명), 고깃집에서 일하던 중 숯불 고문으로 사망
  • 가해자: 피해자의 이모(무속인)와 자녀 4명, 피해자 오빠는 살인방조죄
  • 사건 당시: 피해자는 결박된 채 숯불 위 철제 구조물에 엎드려 2시간 51분 방치, 이후 가해자들은 숯불에 탄 피해자 신체부위에 생고기를 갖다 대는 기이한 행동을 취함
  • 사망 원인: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
피해자 고깃집
피해자 고깃집

해당 고깃집은 과거 방송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성업했던 식당으로 사장 부부는 고깃집 건물을 매입해 운영하기까지에 이르렀다고.
 
한 번도 쉬지 않았다던 해당 식당은 2023년 1월 돌연 휴업, 사장 부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방으로 내려갔고 남매가 일하게 되었다고.
 
이때부터 70대 무속인이 새 주인으로 등장해 홀에 앉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무속인 김 씨 재연배우
무속인 김 씨 재연배우

사망자 지인에 따르면 사망자는 새벽 4시부터 밤 12시까지 풀 근무, 카톡 상태 메시지에 '죽고 싶다'는 글을 남기다 지우기도 했다고.

무속인 김 씨, 조카와 아버지는 전생에 연인, 어머니 죽이려 해 

취재진은 가해자 무속인 김 씨(가명)와 관련해 심층 취재를 했는데요.
 
성업했던 고깃집은 임대료가 억대로 밀릴 정도였고 건물을 매입하는 바람에 대출금 10억을 갚지 못한 상태.

이웃 주민 증언
이웃 주민 증언

"무속인 김 씨는 고깃집 사장 아내의 언니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와줬다"라고 주민들은 이야기했습니다.
 
무속인 김 씨가 보살로 머물렀던 전라남도 함평으로 향한 제작진.
 
수소문 끝에 신당을 찾아 문을 열어 보니 큰 바윗돌이 들어있는 컨테이너 박스.

무속인 김 씨 신당
무속인 김 씨 신당

다른 컨테이너에는 약초 더미와 할아버지가 그려져 있는 탱화와 소원 기도문을 적어 놓은 시주가 걸려 있었음.
 
과거 신도였다던 김 씨는 콘테이너 안의 바윗돌은 무속인 김 씨가 부처님이라고 모신 것이고 무속인 김 씨는 약초꾼 할아버지 신령님을 모시고 있다고.
 
과거 신도는 탱화를 한 번 건든 적이 있는데 무속인 김 씨가 "탱화를 가려 놓으면 어떡하느냐"라고 야단을 심하게 쳐 정신을 차리고 멀어졌다고.

과거 신도
과거 신도

그는 무속인 김 씨의 특징 한 가지를 말해 주었는데요.
 
무속인이 전생의 업장을 해결해야 한다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했다고.
 
무속인 김 씨는 "조카가 전생에 아버지 그리고 오빠와 연인이었다"며, "엄마를 죽이려는 기운이 있다, 악귀가 따라다닌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집니다.

피해자 생전 사진
피해자 생전 사진

제주도 땅부자 무속인 빚 16억 고깃집으로 갚겠다

무속인 김 씨가 신내림 받았다던 제주도도 수소문했는데요.
 
무속인 김 씨 소유의 땅이 4개나 있어 땅부자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 조사해 본 결과 채권액이 상당했는데요.

남매 고깃집 근무 재연
남매 고깃집 근무 재연

무속인 김 씨는 빚이 16억이 있었고 이를 동생 부부 고깃집으로 갚겠다고 결심, 전생 이야기로 가스라이팅해 동생 부부와 자녀들을 분리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카들을 부려 돈을 벌 속셈이었죠.
 
그런데 조카 이수연(가명)이 고된 노동에 지쳐 나갈 시도를 했었다는데요.

도망간 피해자 재연
도망간 피해자 재연

사망일 이전 한차례 도망갔으나 다시 돌아온 사실이 밝혀집니다.
 
무속인 김 씨는 조카에게 붙은 악귀 퇴치를 주장했으나 검찰에 따르면 조카가 도망을 못 가도록 복종시키려 한 행위.
 
 
 
전문가들은 "50도에서 6초 동안만 있어도 화상을 입는다"며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끔찍한 사망이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대한화상학회 회장 의견
대한화상학회 회장 의견

가해자들 "고의는 없었다"

가해자들의 첫 공판은 2025년 6월에 열렸습니다. 무속인 김 씨와 공범들은 공소 사실은 인정했으나 "고의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피해자 사망 현장 재연
피해자 사망 현장 재연

⚖️ 첫 공판에서의 핵심 내용

  • 무속인 김 씨 측 주장:
  • → “살해 의도는 없었고, 퇴마 의식이었다”
  • → 조카의 몸에 깃든 악귀를 쫓기 위한 영적 행위였을 뿐이다
  • 검찰 측 입장:
  • 고문에 가까운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했으며, 이는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폭력이었다고 판단
  • 살인죄로 기소 (초기엔 상해치사 → 추가 수사 후 살인 혐의로 변경)
  • 피고인 5명 중 4명은 구속 기소, 1명은 불구속 상태
  • → 모두 살인 또는 방조 혐의로 재판 중

유족을 만나러 간 제작진은 인천에 피해자 부모 명의로 일하고 있는 사촌을 먼저 만나 인터뷰.
 
사촌은 "죽은 줄 몰랐고 저희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다"라며 인터뷰 거부.

피해자 오빠 인터뷰
피해자 오빠 인터뷰

피해자 오빠와 부모는 한 섬에 머물고 있었는데 제작진을 완전 문전박대.
 
피해자 어머니 지인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은 고인이 사고 후 치료 중에 죽었다는 입장이고, 피해자 어머니는 교도소에 좁은 방에 9명과 함께 지내고 있는 언니를 불쌍해하고 있다고.
 
전직 판사는 "이런 살인 사건은 처음 봤다"며 "제일 무거운 극단적인 인명 경시 살인"에 해당한다고 조언.

전직 판사 의견
전직 판사 의견

📚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인간 생명을 극도로 경시한 범죄를 의미, 최소 23년 형에서 무기징역까지 가능합니다.
 
300~400도의 숯불 위에 90cm 위의 앵글에 피해자를 묶어 놓고 괴로워하는 피해자를 보고도 철사로 결박, 2시간 51분 동안 지켜보았다니...
 
영화보다 더 끔찍한 기괴한 살인행위인데요.

인천부평경찰서 형사과장 의견
인천부평경찰서 형사과장 의견

'고의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피해자의 끔찍하고 억울한 죽음이 경시되질 않길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